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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석의 동서남북

수필가, 목사

  • 어린아이들이 가진 보물

     1900년대 초 이탈리아 빈민가의 아이들은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먹고사는 것에 급급한 부모들이 일하는데 정신이 없을 때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할 일 없이 빈둥거리며 지낼 뿐이었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뜻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아이들을 한 건물에 모아 관리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도 어린아이들을 어떻게...


  • 위기는 기회의 시작이다

     류현진 선수는 2006년 혜성같이 나타나 한국 프로 야구에서 MVP, 신인왕 등 '트리플 크라운'의 엄청난 기록을 세우고 메이저 리그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특별히 변화구를 구사하여 곧잘 삼진을 잡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변화구를 통해서 홈런을 허용하는 어려움도 종종 겪게 되는데 그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변화...


  • 자신감을 키워주라 

     한때 미국 굴지의 제조업체인 제너럴 일렉트릭의 회장을 맡은 잭 웰치는 학창 시절 심하게 말을 더듬었다 합니다. 그의 학창 시절을 잘 모르는 사람은 유창하고 당당하게 강연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믿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잭 웰치가 학교 식당에서 참치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샌드위치를 두 개씩 받아야 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가...


  • 독립 운동가 권기옥

     권기옥은 독립 운동가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 출판인이었으며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이기도 합니다.  17세 여학생 시절 머리카락을 잘라 팔고 행상으로 모은 돈을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 자금으로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19세의 나이에 평양에서 3.1 만세 운동을 주도하고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6개월간 옥살이를 하...


  • 동심의 인생으로 돌아가라

     "사랑이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것보다 우선순위에 놓는 것이다" , "세상이 널 힘들게 할 때에는 신경 쓰지 말고 사는 게 상책이다" ,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 "내 기분은 내가 정한다. 오늘의 기분은 '행복'으로 하겠다&q...


  • 벌로 내리는 칭찬

     남아프리카에는 마을을 이루고 수렵과 채취로 생활을 하는 '바벰바' 라는 부족이 있습니다. 어느 날 그들 부족 마을 광장에 한 남자가 서 있고 마을 사람 전부가 남자 주변에 둥그렇게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다름이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고 사람들에게 잡혀서 끌려 온 현행범입니다.  신기한 것은 마을 사람들이 잘못을 ...


  • 복권을 사는 마음

     즉석 복권이 처음 나왔을 때 당첨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시절 길거리에서 동전으로 복권을 긁으면서 안타까운 비명을 지르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아주머니가 호기심에 즉석복권을 사서 조심스럽게 긁어 보았습니다. 이때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는데 복권에는'당첨금 5백만 원&#39...


  • '매니큐어'로 이룬 사랑

     네덜란드 유명인들이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고 그 모습을 SNS에 올렸습니다. 마르크 뤼터 총리, DJ 아민 반 뷰렌, 윈드서핑 금메달리스트 도리안 반 리셀버지 등 남성들도 동참한 가운데 갖가지 색상의 매니큐어를 칠하면서 참가자들마다 밝은 표정과 함께 행복해 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테인 콜스테렌'은 여섯 살의...


  • 길잡이가 되어준 우정

     매일같이 지하철역 앞에서 만나는 두 명의 남자가 있었습니다. 30대 비슷한 또래의 두 사람은 사이좋게 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누가 봐도 정다운 친구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발걸음이 조금 어색하기에 가만히 보니까 흰 지팡이를 짚은 시각장애인 이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길을 안내하는 중이었고 그는 장애인을 위해 버스 정류장까...


  • 어머니, 당신은 위대합니다

     만 2살이 조금 넘었던 찬이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엄마는 잠을 자거나 밥을 넘길 수도 없었는데 금쪽같은 아들이 생사를 오가는데 잠이 오고 배가 고플 수 없었던 것입니다.  생후 6개월의 동생 헌이는 종일 엄마의 가슴팍에 매달려 지내고 찬이는 항암 부작용에 시달리며 생지옥을 살아야 했습니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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