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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부과 '선주문 효과' 끝"…아시아 대미 수출 급감 우려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대비한 산업계의 '선주문' 효과가 사라지면서 아시아의 대(對)미국 수출이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하반기 이후 미국 내 수요 감소와 대미 수출 둔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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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에 날아든 관세 청구서…'가성비 우선' 절약 모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다시 절약 소비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형 유통점의 자체 브랜드 제품이나 꾸러미 포장으로 파는 제품의 판매는 늘고, 비싼 식당의 매출은 줄고 있다는 것이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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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 진출 39년만에 누적 판매 3천만대 넘겼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3천만대를 돌파했다. 미국에 진출한지 약 39년만의 성과다. 현대차그룹은 관세 파고를 넘어 현지 생산기지와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집중한 특화전략으로 미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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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시장에서 구매 계약이 체결된 후 거래가 파기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레드핀(Redfin)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전체 주택 거래의 약 15%가 계약 후 취소됐다. 이는 2017년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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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대비 2. 6% 증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미국 중앙은행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6월 들어 반등했다. 미국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 6%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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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이번 관세 협상에서 타결의 지렛대 역할을 한 것은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통상협상단은 “조선업 협력이 합의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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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이 투자할 수 있도록 3500억 달러를 제공하고 그 수익의 90%는 미국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미국 측 원문을 보면 투자 수익을 90% ‘리테인(retain·유보)’ 한다고 돼 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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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타결된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 결과를 놓고 2012년부터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무역의 틀을 바꿔버렸다는 것이다. 이날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협상 결과를 브리핑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상당히 많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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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최대 아시안 이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인 야미(yami. com)는 한국의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 야미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컬러그램, 웨이크메이크,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등 올리브영의 대표 자체 브랜드(PB)를 선별해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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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후폭풍이 거세다.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 이사 2명이 동시에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이 두사람은 모두 트럼프 1기에 임명돼 금리 인하를 주장해 왔는데, 특히 이 중 1명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