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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폭탄 관세 여파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입점한 일부 업체들이 아마존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10명의 판매상·컨설턴트를 취재한 결과 중국산 제품을 취급하는 아마존의 판매상 일부가 7월 프라임데이 행사에 불참하거나 할인 폭을 줄일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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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테이트'로 불리며 부유와 풍요의 대명사인 캘리포니아가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자가 보유 비율이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어서다. 고공행진하는 가주의 집값이 내 집 마련을 꿈을 멀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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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사과주스 브랜드인 마르티넬리(Martinelli's·사진)가 곰팡이 독소인 파툴린(patulin)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서 캘리포니아 등 28개주에서 17만 병 이상을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지난 2023년 12월에 생산된 10온스(약 296ml) 유리병 사과주스로, 4개들이 팩으로 판매되고 있던 제품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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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소비자가격 상승이 가시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시계전문매체인 미국 호딩키는 26일“스위스 명품시계 롤렉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관세에 대응해 다음달 1일부터 미국에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소매점 기준으로 평균 3% 가격이 오를 전망이며, 이는 시계를 포함해 스위스산 제품 대부분에 10% 관세가 부과된데 따른 것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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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대상으로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가 예상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미국 소비자들과 기업에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의 가정용품 등 주요 물품들이 대부분 중국산인 데다 애플 아이폰 등 미국 핵심 수출품 역시 중국에서 생산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생산지를 미국으로 이전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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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뱅크(행장 헨리 김)가 제8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 PCB뱅크는 올해는 총 34명을 선정, 1인당 3000달러씩 모두 10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PCB뱅크는 2018 년 이래 장학금 지급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63 명에게 47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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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국 법인은 기아 전기차 소유주들이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에 속하는 21,500개 이상의 DC 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미 기존의 다양한 충전 네트워크를 통해 22,000개 이상의 DC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고 있는 기아 전기차 소유주들은 이번 수퍼차저 네트워크 통합으로 미국 전역 40,000개 이상의 고속 충전기 이용이 가능해졌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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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51년만에 '대통령 취임 100일' 최악의 성적표
오는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이 되지만 그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미국 주식시장은 1974년 이후 51년 만에 최악의 '100일 성적'을 내고 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당시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주면 미국인들에게 '전례 없는 호황'이 있을 것임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주식시장이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거리가 멀게 가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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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량이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역업체들은 두 나라 간 관세 협상이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몰라 상품 선적을 줄이고 있으며, 이미 도착한 상품도 풀지 않은 채 눈치만 살피고 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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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상품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온 중국의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쉬인이 미국 정부의 '소액 면세 제도'(de minimis) 폐지를 앞두고 상품 가격을 대폭 올렸다. 키친타월의 경우 하루 만에 377% 폭등한 것을 비롯해 주요 항목별 가격 인상률이 30~50%에 달한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