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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과 대만 국적자 36명이 지난 달 30일 LA에 있는 한 지하 나이트클럽에서 체포됐다. 국토안보부 범죄수사대(HSI)은 이민세관단속국, 엘카미노 리얼 금융범죄 태스크포스 요원들과 합동으로 위치가 공개되지 않은 나이트클럽을 급습, 체포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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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전립선암 투병 중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암 진단 후 첫 공개행사에 참석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뇌종양으로 숨진 자신의 장남 보 바이든 전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의 10주지를 겸해 메모리얼데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했다.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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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378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16년간 복역했던 50대 남성이 재심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아 석방됐다.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입양 딸이 증거를 조작한 것으로 법원은 판단했다. 30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입양 딸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이던 아자이 데브(58·사진)가 지난달 23일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의 결정으로 석방됐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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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제 위험해"…中부유층 자녀 유학 선호국가 달라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중국 학부모들 사이에서 미국 유학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적대적인 정책을 통해 장벽을 높이면서 중국 부유층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미국 대신 다른 선택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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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졸업식 연설로 화제 모은 中여학생, '뒷문 입학' 논란
중국인 여성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 졸업생이 '뒷문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고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장위룽(蔣雨融·25) 씨는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우리의 인간성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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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재정 적자를 이유로 내년부터 메디칼(Medi-Cal) 자산 기준을 부활시키는 예산안을 추진하고 나서 한인 등 시니어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만약 캘리포니아 주가 메디칼 자산 기준을 부활할 경우 2000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장애인과 65살 이상 노년층은 메디칼 혜택이 박탈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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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고향에 돌아가는 대신 미국 내에 머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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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글라셀 팍 지역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차량 10여대가 불에 탔다. 1일 새벽 1시 35분쯤 4841 웨스트 샌퍼난도 로드에 위치한 아마존 DLX5 창고에서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LA소방국은 개솔린으로 구동되는 배송 밴들이 불길에 휩싸여 있는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였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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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가 미 전국에서 3년 연속 가장 많은 우편배달원 개물림 사고가 발생한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달 30일 연방우정국(USP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집배원의 개물림 사고는 전국적으로 6000건 이상이 발생한 가운데 그중 LA에서만 77건이 발생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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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졸업생들, 학사모에 하얀꽃 장식해 외국학생에 연대 표시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의 갈등 속에 29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명문 하버드대 졸업식은 학문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는 저항의 목소리와 외국인 학생과의 연대를 나타내는 표식으로 가득했다. 이날 특별 연사로 초청된 의사 겸 소설가인 에이브러햄 버기즈는 본인 역시 이민자라고 밝히고, 자신이 하버드대 졸업식 연단에 선 사실이야말로 미국의 위대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