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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홍수 참사 3주차 아직 3명 실종…수색 작업 계속
미국 텍사스주 중부 내륙에서 기록적인 홍수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지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100명이 넘었던 실종자 숫자도 빠르게 줄어들었으나 아직 실종자 3명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주 커 카운티 커빌 시 행정담당관인 달튼 라이스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실종자 숫자가 100명 가까이 줄었고 아직 3명만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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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체크로 사회보장연금(소셜연금)을 받고 있는 한인 시니어라면 앞으로 소셜연금 수령에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말부터 소셜연금 지급방식을 전자 송금 방식으로 변경해서다. 시행 전까지 은행계좌로 직접입금 등 전자 송금 방식으로 변경하지 못하면 소셜연금을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빚어질 수 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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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취업 등 비이민 외국인 ‘비자 수수료’ 250불 더 내야
미국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수수료를 올리기로 했다. 250달러 상당의 ‘비자 진실성 수수료’(visa integrity fee)를 신설해 유학, 취업 등 비(非) 이민 목적으로 미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부과할 방침이다. 다만 전자여행허가시스템(ESTA)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하는 단기 관광객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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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당국이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가격폭리 혐의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LAist가 18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올해 1월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알타디나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수많은 주민들이 대피한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단기 임대료를 비정상적으로 인상해 캘리포니아주의 가격폭리 금지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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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새벽 2시쯤 번화한 산타모니카 대로에서 한 차량이 나이트클럽 입장을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아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를 체포한 후 보안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의도적인 범행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중이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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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전 7시30분쯤 LA카운티 셰리프국 비스카일루즈 트레이닝 시설서 원인 불명의 폭발사고가 발생, 셰리프 요원 3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곳은 특수기동대와 방화, 폭발물 처리 전담반 등이 상주하는 곳이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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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목걸이 차고 있다가 MRI로 빨려 들어간 美남성 중태
미국에서 한 남성이 금속 목걸이를 착용한 상태에서 허가 없이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실로 입장했다가 기기로 빨려 들어가 중태에 빠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16일 오후 61세 남성이 '낫소 오픈 MRI' 검사실에 큰 금속 체인을 차고 들어갔다 이러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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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신 여론조사에서미국 성인 4명 중 3명꼴로 북한 핵프로그램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10일~14일 미국 전역의 18세 이상 남녀 1천437명을 상대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북한 핵프로그램에 대해 응답자의 49%는 '극도로 또는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고, 29%는 '어느 정도 우려한다'고 답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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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거주 40대 불법체류 여성이 연방 이민 당국에 납치됐다며 수천 달러를 모금한 혐의로 연방 법무부에 기소됐다. 17일 연방 법무부는 멕시코 국적의 유리아나 줄리아 펠라에즈 칼데론(41)을 사기, 허위 진술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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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토안보부가 최근 공항 보안검색 시 신발 벗기를 폐지한 데 이어 기내 반입 액체량 제한 규정도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CNN이 17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은 전날 워싱턴에서 열린 '더 힐' 주최 컨퍼런스에서 "액체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다음 중요한 발표는 액체 크기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