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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4명 살해,'4연속 종신형'

    대학생 4명을 살해한 범죄학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의 최대 미스터리였던 '범행 동기'는 법정에서도 밝혀지지 않아 영영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아이다호주 보이시 지방법원의 스티븐 히플러 판사는 23일 4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브라이언 코버거(30·사진)에게 가석방 없는 '4연속 종신형'을 선고했다.

  • 美 연방 항소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위헌"

    미 연방 항소법원이 미국에서 태어나면 누구든 시민권을 주는 '출생시민권'을 금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다고 AP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샌프란시스코 제9 순회항소법원은 이날 재판관 2대 1의 의견으로 출생시민권 금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1심과 같이 위헌으로 판단했다.

  • 입히고 재우고 애지중지…'리얼 베이비돌'에 빠진 사람들

    23살 미국 여성 켈리 메이플은 사랑하는 딸 나오미를 카시트에 앉히고 쇼핑몰에 도착해 고급 유모차에 태웠다. 메이플은 머리핀을 하고 원피스를 입은 채로 유모차에 누워있는 나오미와 웃으며 아기 옷 쇼핑을 즐겼다. 지나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런 모습을 평범한 모녀들의 일상으로 착각하지만, 현실을 알면 경악할 수도 있다.

  • 美 불법이민 체포, 6월초 하루 1천건 정점…1년 전 대비 268%↑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 이민 단속을 매우 강화하면서 지난달 초에는 불법 이민자 체포 일평균 건수가 1천건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이민세관국(ICE)은 체포, 구금, 추방 건수 등 데이터를 날짜 별로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가디언은 학계와 시민사회계 공동 프로젝트인 추방데이터프로젝트(DDP)가 정보공개법(FOIA)에 따른 청구와 소송 등으로 입수한 데이터세트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  美 망명 신청자들 보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망명 신청자들을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로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팔라우는 약 2만명의 인구가 수백개의 화산섬과 산호초섬에 흩어져 사는 섬나라로, 필리핀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진 곳에 있다.

  • "도난당한 기아 차에 치여 4살 아들 사망"

    기아차의 설계 결함으로 차량 도난이 쉬워진 탓에 4살 아들이 사망했다며 오하이오주의 유족이 기아 미국법인을 상대로 1500만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NBC에 따르면 지난 2023년 7월 22일 오하이오 콜럼버스시의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어머니와 함께 놀고 있던 요니스 카비로 사이드(당시 4세)가 기아 쏘울 차량에 치여 숨졌다.

  • 빵 하나 배달하는데 500불 '척척'

    유명 빵집의 크루아상을 먹기 위해 배달비로 500달러를 기꺼이 내는 사람들이 있다면 믿겠는가.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뉴욕 부유층 사이에서 고급 배송 서비스 ‘토트 택시(Tote Taxi)’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 토트 택시는 열쇠, 처방전, 골프 퍼터, 테니스 라켓 등 소지품을 대신 전달해 주고 음식 배달 등 심부름을 하는 일종의 ‘비서형 서비스’다.

  • "금 나와라 뚝딱"…연금술 현실화?

    핵융합 기술을 이용해 수은을 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의 비밀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주장하는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이 화제다. 22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마라톤 퓨전'은 수은 동위원소에 고에너지 중성자를 쏘아 금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 美항공사 승객 탑승 거부'시끌'

    비행기를 타려던 한 여성이 ‘노출이 심하다’는 이유로 탑승을 제지당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CBS에 따르면 최근 시카고에 거주하는 여성이 지난 16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스피릿 항공편 탑승을 앞두고 복장 문제로 제지당했다.

  • '친팔 시위 진앙' 미 컬럼비아대, 시위 가담 70여명 징계

    미국 대학가 전체로 번진 친(親)팔레스타인 시위의 진원지로 꼽히는 컬럼비아대가 시위에 가담한 학생 수십명에게 징계를 내렸다고 미 CNN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작년과 올해 초에 걸쳐 교내 버틀러 도서관 등지에서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격렬한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처분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