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 한인타운 지점 오프닝
150여명 참석 축하

옛 윌셔은행과 CBB뱅크 행장을 역임한 조앤 김 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SWNB) 행장이 1일 SWNB의 LA한인타운 지점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나의 뿌리인 코리아타운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며 "한인 은행과 중화권 은행의 브릿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지난 2022년 8월 텍사스 휴스턴에 본점을 둔 대만계 커뮤니티 뱅크 SWNB의 행장으로 부임한 후 LA한인 커뮤니티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

이날 오프닝에는 커뮤니티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오프닝과 김 행장의 고향 나들이를 축하했다.

김 행장은 "SWNB가 한인 커뮤니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인은행과의 경쟁보다는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 등 프라이빗 뱅킹 스타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SWNB의 조디 리 이사장은 "그동안 캘리포니아라는 빅 마켓에 진출하면서 비즈니스 포커스를 어디에 둘 것인지 고민했는데 코리아타운에 지점을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계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NB는 비즈니스 중심 은행으로 지점은 윌셔와 노먼디 길 메트로 플렉스윌셔빌딩 15층에 있으며 직원 13명 모두 한인으로 원스탑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머셜론과 기업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헌을 쌓은 30년 경력의 크리스티나 소 전무가 한인타운 지점을 이끌고 있다. SBA 부문은 CBB 뱅크 출신의 SBA 베테랑 국수연 본부장이 맡았다.

► 주소: 3530 Wilshire Bl. #1520, LA
► 문의: (213) 401-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