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명 LA총영사

재외선거 참여 적극 독려 

"불체자 영사관 ID 해결"

  "2016년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큰 선거가 있는 '선거의 해'입니다. 재외국민은 본국 국회의원 선거에, 시민권자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꼭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신년을 맞이하는 LA총영사관 김현명 총영사(사진)는 올해를 '선거의 해'로 규정하고 한인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김 총영사는 "한국 국적의 한인들은 오는 3월30일부터 4월4일까지 진행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적극 참여해 귀중한 한표를 반드시 행사해주길 바란다"며 "영사관도 한인들의 투표율 신장과 아무런 문제 없이 재외선거를 잘 치러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올 하반기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도 있는데, 상·하반기의 선거 참여를 통해 양국 정치권에 미주한인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원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 총영사는 "지난해 불법체류자들의 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한 영사관 ID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한인 불체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영사관 ID를 업그레이드 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또 올해는 전자여권 발급을 위해 영사관에서 무료 사진촬영이 제공돼 민원인들의 편의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총영사는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국익우선''국민봉사''인류공헌''최고지향'이라는 네가지 새해 실천강령 아래 민원인, 한인단체 등 한인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