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랜드 의류 전문점 '에브리데이 해피데이'(Everyday Happyday·대표 연용기)가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작년 3월 LA 윌셔길에서 8가와 옥스포드, (구)아씨마켓 자리의 '옥스포드 마켓'(3525 W. 8th St., LA) 2층에 새 둥지를 튼 에브리데이 해피데이는 지난 12월 '인디안 아울렛'(Indian Outlet)을 새롭게 오픈하고 한국 굴지의 패션 그룹인 세정의 패션 아이템들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세정은 '인디안'과 '올리비안 로렌'등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패션 그룹이다. 배우 정우성과 수애가 각각 인디안과 올리비안 로렌의 모델로 활약하며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인디안 아울렛을 성공리에 론칭한 에브리데이 해피데이의 연광영 실장은 "세정의 고품격 신사 숙녀복을 미주 최초로 한인 여러분께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을 방문해 일부러 구입해오시던 인디안과 올리비안 로렌 의류를 인디안 아울렛은 정가에서 70~80% 할인된 가격, 즉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 실장은 이어 "이번 인디안 아울렛의 오픈이 미주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에게도 한국옷의 우수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알리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인디안 아울렛은 최신 겨울 신사복과 숙녀복을 다양하게 갖추고 본격적인 고객맞이를 시작했다.

 쇼핑 팁은 이러하다. 매장을 둘러보며 원하는 옷을 고른 후 곳곳에 비치된 분홍색 가격표를 체크하는 것이다. 가격표에 따르면 정가 29만원짜리 재킷은 80% 할인된 58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고급 퍼가 부착된 케이프 디자인의 여성 재킷은 59만원에서 대폭 내린 118달러에 '득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디안 아울렛은 남성 코트 59달러, 남성 점퍼 39달러, 콤비 재킷 39달러, 폴라 티셔츠 29달러부터 판매한다. 숙녀복은 티셔츠 14달러, 바지 22달러, 재킷 35달러, 점퍼 42달러부터 준비돼 있다.

 연 실장은 "한국에서 유행하는 고품질 옷들을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인디안 아울렛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향후 타주 확장 계획도 세우고 있다. 각 지역별 대리점을 모집중이니,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픈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디안 =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폭 넓은 스타일과 함께 실속 있는 멋을 지닌 룩을 제안한다.

·올리비안 로렌 =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럭셔리 페미닌 스타일의 여성복들을 선보인다.

▶문의: (213)381-0900
▶주소: 3525 W. 8th St., LA CA 9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