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조폐국, 잘못 인쇄
수집가들 고가에 매입

지갑 안에 1달러 지폐가 있다면 꺼내서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폭스 뉴스는 24일 희귀 주화 및 지폐 전문 사이트 웰시니켈닷컴(Wealthynickel.com)을 인용해 2014년과 2016년 뉴욕과 워싱턴DC에서 인쇄된 일부 1달러 지폐가 수집가들에 의해 최고 15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웰시니켓닷컴에 따르면, 연방 조폐국은 2014~2016년 인쇄한 1달러 지폐 약 640만장에 같은 일련번호를 찍는 실수를 했다. 잘못 인쇄된 지폐는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사진 오른쪽 밑에 있는 시리즈 날짜에 '시리즈 2013'이라고 적혀 있고 일련번호 위쪽에 'B'라는 연방준비제도 직인이 찍혀 있어야 한다.

또한 일련 번호는 별(*)로 끝나야 하며 B00000001* 에서 B00250000* 또는 B03200001* 에서 B09600000* 사이에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일련번호가 같은 2장의 지폐를 함께 가지고 있어야 가치가 높아진다.

웰시니켈닷컴에 따르면 지금까지 37개의 완전한 짝이 발견됐고 이들 지폐는 상태에 따라 2만~15만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