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ATM에서 현금 입출금 할때
 


 미국의 주요 은행이 날로 급증하는 카드 개인정보 도용 절도·사기 사고를 막기위해 카드 대신 스마트폰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운용하는 방안을 개발 중이다. 

 21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은행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체이스은행은 직불·체크·신용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현금을 입출금할 수 있는 ATM 개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1년 6개월 내에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스마트폰만으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ATM기 8만대를 시범도입하는 게 이들의 목표다.

 스마트폰 기반 ATM기는 카드를 집어넣는 대신 홍채인식이나 지문인식으로 스마트폰 소지자 본인을 인증한 뒤 미리 깔아놓은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현금 입출금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