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의 '2016 프랜차이즈 창업 세미나'개최…200여명 예비 창업자 참석 열기 후끈

"경기 불확실 비즈니스 물색 어려움, 소자본 창업 시행착오도 적어"

 한인 예비창업자들이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사업 거리를 찾기 위해 LA한인타운에 한데 모였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로렌스 한·이하 LA상의)가 '프랜차이즈 창업 세미나 2016'을 25일 오전 10시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어 200여 명의 예비창업자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LA총영사관과 남가주 한국상사지사협회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 세미나는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안정적이며 발전성이 있는 사업 거리를 한인들에게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LA상의측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겠다고 신청한 사람이 250명이 넘을 정도로 관심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모두 15개로 요거랜드, 뚜레쥬르, 아모레화장품, 액세서리 소호 등 한국계 기업들 뿐만아니라 버팔로스팟, 사이클바, 클럽 필라테스, 헌팅턴러닝센터, 메니키 카센터, 로드웨이애즈, 그레이트 클립스, 로벡스스무디 등 주류 기업들도 참여했다.

 이에대해 LA상의측은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참여한다는 소식에 창업을 준비하고 있던 한인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로렌스 한 회장은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낀 한인들이 많은 것 같다"며 "창업이나 업종 변경 등을 고려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한 참석자는 "자본이 많지 않고 사업 경험도 많지 않다"고 말하고 "소자본으로도 프랜차이즈 모기업의 경험과 도움을 받으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미나는 프랜차이즈 사업과 SBA론 등의 강의, 업체별 소개 및 창업 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1:1 상담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