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 센서 개발

 미국 과학자들이 기존 방식보다 1백만 배 이상 더 민감한 암세포 탐지 광학 생체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아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에 따르면,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연구팀은 나노구조의 메타물질을 이용, 획기적 생체 센서 기기를 만들었다고 최근 '네이처 머티리얼스' 온라인판을 통해 보고했다.

 연구팀은 손바닥에 쏙 들어올 정도 크기인 이 센서로 전립선암 세포를 훨씬 더 조기에 발견했다면서 현재 이를 의사들이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국제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