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풍자일까 고약한 장난일까. 미 전역에서 학교내 총기사고와 총기규제가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라스베가스 내 고속도로에서 '29달러에 학생 한 명을 쏴라'(Shoot A School Kid Only $29)라는 끔찍한 문구가 새겨진 대형 옥외 광고판이 발견됐다. 이 광고판은 본래 총기 종류인 '.50 칼리버를 29달러에 쏠수 있다'(Shoot a .50 Caliber Only $29)라는 사격장 광고 문구를 누군가 훼손한 것으로, 경찰은 곧바로 범인 검거에 나섰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