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은 시간벌기중

볼턴 , 핵탄두 개발 우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 내정된 존 볼턴은 25일 북한이 최근 대화 기류로 접어든 한반도 상황을 이용해 핵탄두 장착 가능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볼턴 내정자는 이날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5월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북한은 시간을 벌기 위해 협상을 최대한 느리게 만들 것"이라며 "그 것은 지난 25년 동안 북한이 되풀이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어떻게 핵무기를 포기할 것인지 등에 대한 "이론상 논의가 아닌 구체적 방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