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단체론전국서 유일

한인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가 시티그룹(Citi Foundation)재단 후원 단체로 선정, 5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시티그룹재단은 비영리단체와 기업, 지자체 기관 등을 선정해 2년간 총 2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런데 미 전역에서 선정된 40개 단체 중 한인단체로는 유일하게 KYCC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KYCC는 시티그룹으로부터 올해부터 연 25만달러씩 2년간 지원을 받게 됐다. 역사적으로도 시티그룹의 한인단체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KYCC 측은 밝혔다.

송정호 관장은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유일한 한인단체로 선정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YCC는 세금보고 대행, 파이낸셜 코칭, 스몰비지니스 워크샵, 저소득층 하우징 등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지원 프로그램에 이번 지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