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44%
오바마 때와 같은 수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두 달 전보다 4%포인트 상승한 44%를 기록했다. 이는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국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진행한 공동여론조사 결과 나온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른 것은 경제 여건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선 10명 중 6명이 미국 경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6월 지지율은 1982년 6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2010년 6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지율과 같지만, 두 대통령은 모두 그해 중간선거에서 패배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