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시카고→인천'
엔진오일 20시간 지연

시카고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정비 문제로 출발이 20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중부시간 1일 밤 11시55분 승객 291명을 태우고 시카고공항을 이륙하려던 OZ235편 여객기에 엔진오일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려 출발이 지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연이 길어지자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하고, 출발 시간을 2일 오후 8시25분으로 연기했다. 출발이 20시간 30분 늦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