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등 99개 문닫아

남가주 한인에게도 친숙한 기업인 원예작물 소매업체 '오차드 서플라이 하드웨어'가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주택 개조 및 원예작물 제품을 취급하는 '오차드 서플라이 하드웨어'의 모회사인 '로우스'(Lowe's)는 22일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오리건주 및 플로리다주 등 총 99개 매장을 올 해 말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4000명의 직원들이 직업을 잃거나 이직해야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로우스'의 마빈 엘리슨 회장은 "'오차드 서플라이 하드웨어'에 대한 폐업 결정은 필요한 사업상의 결정이었다"며 "직장을 잃게 된 직원들에게 모회사인 '로우스'에 지원할 경우 우선적으로 재취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