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는 트럼프 독주 속 겨우 2명에 불과 대조

미국 민주당의 2020년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가 다음 달 첫 TV토론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할 예정인 가운데 2일 마이클 베넷(54·콜로라도) 상원의원이 막판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주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이에반해 공화당의 경우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 외에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등 2명이 경선에 참여했다. 그러나 현재 사실상 경쟁자 없는 트럼프의 독주가 예상되는 상태다.

NYT는 이에 더해 양당 경선 막판에 참여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민주당에서 흑인 여성 정치인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스티브 불럭 몬태나 주지사,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등 4명이, 공화당에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 등 2명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