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 가장 많이 나온 자격증…한식조리사는 3위

[지금한국선]

직원을 뽑을 때 기업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인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건축기사, 한식조리기능사, 전기기사도 구직할 때 유리한 자격증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공공부문 취업지원 사이트인 '워크넷'의 지난해 구인공고 4건 중 1건은 채용 시 자격증을 요구하거나 우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공고에 많이 나온 국가기술자격증 1위는 총 7376건의 공고가 등록된 지게차운전기능사였다. 자격을 요구하는 공고가 많아 그만큼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인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30대 이상의 모든 연령층에서 지게차운전기능사의 취득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건축기사(7162건), 한식조리기능사(6682건)가 뒤를 이었다. 전기 분야 자격증인 전기기사(4017건), 전기산업기사(3086건), 전기기능사(2953건)도 관련 분야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으로 조사됐다. 국가기술자격을 포함한 전체 자격증을 따질 경우 자동차운전면허증이 6만8500건으로 채용공고에 가장 많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