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족연합(통일교)은 지난 7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합동결혼식에 참석한 신랑·신부 3만여명은 마스크를 쓰고 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64개국에서 온 미혼 가정 6000쌍, 기혼 가정 9000쌍 등 3만여 명의 커플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에 대한 우려로 중국과 대만 커플은 행사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