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불에 일가족 물려
4식구 중 1명 사망

시카고 근교의 가정집에서 성인 4명이 반려견으로 기르던 핏불 테리어에 물려 1명이 사망했다. 지난 8일 시카고 플레인필드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 피해자 25세 남성이 입원 이틀째 10일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1명에게 심한 부상을 입힌 후 나머지 3명을 공격하던 핏불을 사살했다. 부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은 일가족이며, 핏불의 소유주"라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미국에서 개에 물려 숨진 사람은 올들어 벌써 6명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