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대한 회복 빨라

낙관주의 성향이 높을수록 중장년기 인지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과 미시간주립대학 공동연구진이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퍼스낼리티에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낙천적인 성격일수록 인지능력의 저하가 더디게 진행된다. 연구진은 4457쌍의 부부를 8년 이상 추적하며 분석했다. 연구진은 본인의 성격뿐 아니라 배우자의 낙천적 태도 역시 인지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성격이 낙천적인 사람은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이 빠르다"며 "낙천성은 질병에 걸릴 위험을 줄이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신체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다양한 자극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