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동성애자 CNN 간판 앵커 앤더슨 쿠퍼

동성애자인 CNN 간판앵커 앤더슨 쿠퍼(53·)가 아들을 출산했다.

쿠퍼 앵커는 30일 자신의 SNS에 "내가 월요일에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아빠다. 나에게 아들이 생겼다. 우리 아이를 소개한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쿠퍼 앵커는 그러면서 "게이로서 아이를 낳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지금 이 길을 지나간 선배들과 아이의 탄생을 돌봐준 의료진 등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쿠퍼는 이번 출산을 대리모를 통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2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