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여의도’ 단 20분 만에 주파

지금 한국선

차 이동시간 3분의 1

초기 운임 11만원 선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단 20분 만에 주파하는 '드론 택시'가 2025년 상용화된다.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이 드론 택시는 교통체증을 겪지않고 40km의 거리를 기존 승용차 이동시간의 3분의 1만에 도착하게 된다.

정부는 4일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확정·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2025년을 드론택시 상용서비스 도입 목표 시점으로 잡고, 이보다 앞선 2024년까지 드론 택시가 다닐 수 있는 '하늘길(노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첫 실증 노선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코엑스 등을 잇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드론 택시가 도입되면 초기 운임은 인천공항~여의도 기준 11만원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