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정부 코로나19 극복 '4단계 과정' 중 '3단계' 시행

캘리포니아 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활성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부터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영업을 하지 못했던 업종군에 대해 사전조치와 함께 운영이 재개된다.
7일 LA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미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 5일 학교, 체육관, 술집, 어린이학교(day camp), 야영지, 그리고 프로 스포츠 등에 대한 운영이 재개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영업재개를 위한 계획적인 4단계 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식당, 헤어 살롱, 교회, 소매업체들에 대해서는 이미 영업 재개를 허용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치가 이루진 업종군의 경우는 주 정부 4단계 과정중 3단계에 속해있다. 하지만, 여전히 네일 살롱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물리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것 이외에, 주 정부는 모든 학교 및 데이케어 센터에 교사들에게 비접촉 체온계, 손세정제, 얼굴 가리개를 공급하고, 스태프 및 학생들에게는 마스크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