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 한인 언론과 첫 대면 상견례

LA총영사관의 박경재 총영사가 부임한지 두 달 만에 LA한인 언론들과의 대면 상견례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LA한인타운 내형제갈비 패티오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 총영사는 임기 중 한인 동포사회가 LA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단합된 모습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세부적인 사안만을 남겨 놓은 한미동포재단 문제를 비롯해, 윌셔초등학교 문제에 있어 타협을 통해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LA에는 일본 및 중국 박물관들은 존재하는데, 한국 박물관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한미박물관 건립사업이 하루속히 이루어져 한국에서 보관 중인 대한인국민회의 중요한 독립 운동 자료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LA총영사관 재건축시 필요한 기능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여러 한인단체들과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총영사는 코로나19로 한인사회도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 한인 동포들의 건강 유의와 함께, 한인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한인 언론들의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