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THE’ 세계대학 평가, 톱10 중 8곳 美대학

서울대 60-KAIST 96위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가 2일 발표한 'THE 세계 대학 순위 2021'에서 영국의 옥스퍼드대가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대학의 영예를 안았다. 옥스퍼드대는 5년 연속 세계 최고 대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엔 미국의 스탠퍼드대, 3위엔 하버드대가 각각 올랐다. 이어 칼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이 4위, MIT가 5위, 그리고 6위 영국의 케임브리지대에 이어 UC버클리가 7위에 랭크됐다. 8위 예일대, 9위 프린스턴대, 10위 시카고대 등을 합하면 이번 평가에서 미국 대학은 상위 10개 대학중 8개 자리를 석권했다.
이외에 중국 칭화대가 아시아 대학 최초로 세계 2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200위권 안에 든 한국내 대학은 서울대(60위)와 KAIST(96위), 성균관대(101위)를 포함해 포스텍(151위) 고려대(167위) UNIST(176위) 연세대 서울캠퍼스(187위) 등 7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