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의사당 폭동 전날 폭탄 설치 용의자

미 연방수사국(FBI)이 의사당 난입 사태 전날 밤 민주당 및 공화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사제 폭탄을 설치한 용의자에 현상금 최대 10만달러를 걸고 수배에 나섰다.

29일 FBI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사진)하며 수배 사실을 밝혔다.

FBI와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BATFE)은 해당 용의자와 관련된 제보에 최소 7만5000달러에서 최대 10만달러 상당의 포상이 있다고 밝혔다.

FBI는 용의자가 설치한 사제 폭탄이 당국에 발견될 때까지 "폭발 가능했다"며 용의자 체포가 최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