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67세 론 라이트

미국 연방의원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첫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7일 텍사스주에 지역구를 둔 공화당 소속 론 라이트 하원의원이 숨졌다. 의원실은 보도자료에서 "라이트 의원이 67세를 일기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아내와 함께 텍사스주 댈러스의 병원에서 2주간 입원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연방의원 가운데 코로나19로 사망한 건 라이트 의원이 처음이다. 미국에선 최근 들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700만명을 넘겼으며 상·하원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