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영리단체 'K 타운 액션' 저소득 연장자 아파트 입주 대기자 신청 접수 시작

렌트비, 소득30%
오는 6월 30일까지

LA카운티 주택국은 당국이 감독하는 카운티내 8곳 지역의 저소득 연장자 아파트 대기자 신청을 6월 30일 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한인 비영리단체 'K 타운 액션'(회장 윤대중)에 따르면, 신청 희망자의 기본 자격 조건은 나이가 62세 또는 이상, 그리고 카운티 평균 소득의 80% 이하의 소득자면 된다.(2021년 4월 1일 기준, 2인 가족 LA카운티 80% 평균 소득 7만5700 달러)

신청 승인이 되면 연장자 세입자는 가족 소득의 30%를 렌트비로 지불 한다(예, 2인 가족 은퇴 연장자 SSI 월수입 1500 달러 중 30%인 450 달러를 월 렌트비로 지불)

신청자는 카운티 주택국의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 이메일로 신청 구좌를 개설하고, 기본 정보를 입력한 뒤 희망하는 연장자 아파트를 설정하면 된다. 카운티 주택국은 신청자의 순서가 되면 이메일로 신청자에게 통보한다. 신청자는 카운티 온라인 개인 구좌를 이용해 신청자의 소득 및 가족 사항 정보를 변경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카운티 대기자 신청 접수 웹사이트 주소는 https://harp.lacda.org/ex/NewApp.aspx 다.

'K 타운 액션'은 영어가 힘들고 인터넷 신청이 처음인 연장자를 위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우리말로 신청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https://youtu.be/HWro0EkfQT0)

'K 타운 액션'의 클리프 이 이사는 "대다수 저소득 연장자 분들이 아파트 대기자 신청도 하지 못하며 비싼 렌트비로 생활 부담을 갖고 사셨는데, 이번에 카운티 주택국에서 대기자 신청 접수를 받게 돼 좋은 소식"이라며 "많은 저소득 연장자 분들이 대기자로 접수 등록을 해 저소득 연장자 아파트에 하루 빨리 입주하고 은퇴 생활을 렌트비 걱정 없이 좀더 평안하게 갖을 수 있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청 마감은 오는 6월 30일 이다.

'K 타운 액션'은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저소득 연장자를 위해 개별적 신청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323)744-7468 또는 ask@kac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