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암호화페 ‘비트코인’ 한 개 팔아도

6만4천불 돌파

사상최고 경신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14일 하루 전보다 6.29% 급등한 6만437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가 주류투자처로 더 깊숙이 편입되는 기념비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 판매에 비트코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6만4000달러에 육박한 비트코인 한 개를 팔면 가격이 3만5000달러 정도인 테슬라 모델3를 거의 두 대나 살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테슬라는 연초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