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신 접종 마친 사람 57%… 마스크 착용한 사람 찾기 어려워

올해 초만 해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던 이스라엘이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낸 끝에 '실외 마스크 의무화'조치를 해제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8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 그간 마스크 착용 의무의 해제에 우려를 나타냈던 전문가들 역시 현 수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는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접종 이후 4개월 만에 전체 인구의 61%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끝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약 57%에 달한다. 사진은 지난 17일 텔아비브 해변을 걷고 있는 이스라엘 시민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