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딴 총격 6명 사망

최근 총기 난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미국에서 주말 사이 또 총격 사건이 잇달아 모두 6명이 숨졌다.

18일 새벽 0시45분께 위스콘신주 남동부 커노샤의 한 술집에서 누군가 권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술집을 떠나달라는 요구를 받은 한 고객이 잠시 후 돌아와 술집 안팎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100명 이상의 경찰관이 동원돼 수색 중이지만 아직 용의자는 잡히지 않았다.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아파트에선 성인 남녀 3명이 총격에 사망했다, 경찰은 '가정 사건'이라고 밝히고 유력한 용의자로 전직 형사인 흑인 남성 스티븐 니컬러스 브로데릭(41)를 뒤쫓고 있다. 그는 지난해 아동성폭력 사건으로 체포된 이후 옷을 벗었다.

한편 최근 한 달 새 미 전역에서 최고 45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