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부활시키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21일 LA시장실에 따르면, 에릭 가세티 시장은 코로나19 악영향으로 황폐된 관광분야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일련의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지난 20일 LA호텔협회, LA관광 및 컨벤션 위원회, 그리고 LA관광 마케팅 지구 등 주요 리더들과의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 방문객 회복을 비롯해, 지역 관광산업 성장을 위한 시 정부의 차원의 노력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온 주요한 조치들은 전국적인 마케팅 캠페인은 물론 LA관관산업 회의 구성, 그리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방 차원의 펀드를 얻어내기 위한 노력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가세티 시장은 "관광 및 호텔 산업은 팬데믹에 의해 심하게 훼손 된 상태"라며 "LA 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으로의 속도를 내는 것을 원한다면, 우리는 이 분야를 회복시키고 고용을 다시 창출하고 방문객들을 다시 끌어모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A시는 전 세계인들이 찾고 있는 관광지로, 더 많은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맞고 있고 더 많은 공간들이 재오픈됨에 따라, 우리는 이 관광분야를 다시 재생시키고 전 세계 관광객들이 LA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데믹 초기에, 호텔산업을 물론 다른 비즈니스들이 잠정적으로 셧다운 하도록 했던 보건 지침으로 인해, 지역 호텔 및 레저 분야에서의 고용은 46%까지 하락했고 LA카운티에서 지난 2월 이래로 잃어버린 총 일자리의 1/3 가량이 이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