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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 실적 기염
현대 40만7천 49.4%↑, 기아 37만8천 43.7%↑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1일 이러한 내용의 상반기 판매 실적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40만7천135대를 팔았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49.4% 증가한 수치다. 6월 한 달간 판매 대수는 7만2천465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44.5% 늘었고 4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기아의 상반기 판매량도 작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37만8천511대를 기록해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6월 판매량은 6만8천486대로 4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 6월 판매 역대 최고
GV80 끌고, G70 밀고
3달 연속 월간 신기록
제네시스 미국법인(GMA)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184%) 증가한 총 4054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이며, 상반기 판매 기록도 다시 썼다. 세단 중심의 라인업에 지난해 연말 SUV 모델인 GV80가 가세해 올 상반기 1만 77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모델로 자리 잡은 것이 신기록 작성의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GMA는 설명했다.
GMA는 또 다른 SUV모델인 GV70와 '올뉴 2022 G70'가 본격 투입되면 하반기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