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살인 징역 24년 선고 20대男 감형 요구 황당 팬들
“감옥 가긴 너무 잘생겨”
누리꾼들 “역겹다” 비난
과속 운전으로 두명의 목숨을 앗아간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남성의 외모가 화제가 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감형을 요구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주인공은 플로리다의 한 거리에서 과속하다 24살난 엄마와 생후 21개월밖에 안된 딸을 숨지게한 혐의로 24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카메론 헤린(24·사진).
ABC뉴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8년 5월 플로리다주 탬파의 베이쇼어 대로에서 친구들고 길거리 경주를 벌이던중 시속 100마일 과속으로 달리다가 유모차에 딸을 태우고 지나가는 여성을 그대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엄마와 1세 딸은 숨졌고 헤린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법원은 지난 4월 헤린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했는데 최근 유튜브에 해당 사건 선고 공판 영상이 올라오면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재판 당시 카메라에 잡힌 헤린의 외모에 팬까지 생기고 급기야 감형 요구까지 등장한 것이다.
일부 팬들은 온라인 공간에 “감옥에 가기엔 너무 잘생겼다”, “순진한 눈을 가지고 있다” 등 황당무계한 발언을 내뱉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은 이를 규탄하며 “범죄자를 옹호하고 있다. 역겹다” “그는 단지 24년을 감옥에서 살지만, 피해자 유족은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 한다”는 등 날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