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회의사당 인근 


미국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자신이 폭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40대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미 의회 경찰에 따르면 플로이드 레이 로즈베리(49)라는 남성은 19일 오전 9시15분쯤 의회 도서관 바깥 인도에 본인의 차량을 주차한 뒤, 자신에게 접근한 경찰관에게 "나는 폭탄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거리를 폐쇄하고 협상을 벌인 끝에 별다른 저항없이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로즈베리의 트럭에서 폭탄 제조에 쓰이는 물질을 찾았지만 폭탄 자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