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이면 뉴스거리로 등장하는 가뭄이지만 올해는 유독 더 심각하다. 연방정부 서부 지역 도시의 주요 상수원인 미드호에 사상 처음으로 물 부족 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미국 곳곳이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미 서부지역은 98%가 가뭄 상태다. 사진은 수년째 연속 가뭄으로 물 수위가 최저치로 내려간 후버 댐. 위가 2019년이고 아래 사진이 2021년 8월에 찍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