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LA에 체류 중이던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한국에 귀국했다. 인턴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서 기다리든 검찰은 남 변호사를 바로 체포했다.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의 소유주 남 변호사는 정영학 회계사,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핵심 ‘키맨’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