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제작사 잠정 합의
미국 영화·TV 산업 근로자 6만 명을 대변하는 노동조합과 할리우드 제작사들이 근로조건 개선안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할리우드 영화 산업이 파업 위기를 넘겼다.
미국 영화 촬영, 무대, 소품, 메이크업 등을 담당하는 근로자로 구성된 노조 릫국제 극장 무대 종사자 연맹릮(IATSE)은 임금 인상과 휴식 시간 확대 등을 담은 새로운 3년 계약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18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노조와 제작사 합의에 따라 할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영화, TV 제작을 중단시킬 뻔했던 파업을 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