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 2위와 37%p 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내 차기 대선주자 중 압도적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하버드대 미국정치학센터와 해리스여론조사의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층과 무당파의 47%가 2024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고 2일 보도했다. 
2위는 공화당 소속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였지만 10%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무려 37% 포인트 격차다. 3위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으로 9%였다. 
더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할 경우 그가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다는 최근 여론조사들과 이번 조사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권 재도전 의사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지만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