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클랩턴'53년전 첫 콘서트 연주 기타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이 밴드 데뷔 무대에서 처음 사용했던 기타가 경매에 나와 62만5000달러에 낙찰됐다.
이 기타는 클랩튼이 1970년 자신의 밴드 '데릭 앤 더 도미노스'의 데뷔 무대에서 쓴 1968년 마틴 D-45 모델이다.
경매를 진행한 미국 경매사 줄리엔 옥션에 따르면 이 기타는 감정가 30만~50만달러의 두배에 낙찰된 셈이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기타'라는 기록을 남긴 미국 록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쳤던 기타의 낙찰가 600만달러에는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이다.
한편 올해 76세인 클랩튼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영국 정부의 봉쇄정책과 백신 의무화 조치를 비판하는 행보를 걸으며 극우 보수주의로 전향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