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입원환자 3일 연속 2500명 아래로 떨어져
7일간 연속 이어질 경우 이르면 16일쯤 의무화 해제

LA카운티 입원 환자 수가 3일 연속 2500명 이하로 집계 되면서야외 마스크 착용 규정이 빠르면 오는 16일쯤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13일 LA카운티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20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전의 2211명 보다 125명 줄어든 수치다. LA카운티의 코로나19 입원 환자수는 지난 11일 2307명으로 떨어진 이후 3일 연속 25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7일 연속 2500명 이하를 유지할 경우 야외 마스크 착용 규정 완화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형 야외 이벤트 참석 또는 학교, 보육 센터내 야외 활동 시 의무적으로 지켜야 했던 마스크 착용 규정을 해제할 수 있다고 시사 한 것이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입원 환자수가 갑작스럽게 증가하지 않는 한 야외 마스크 착용 규정 완화를 오는 16일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