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선]

경북 영천에 위치한 화산 초등학교 졸업식 모습이다. 담임 선생님이 올해의 유일한 졸업생 김준현 학생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11일 경북 영천시 화선면 화산초등학교에서는 올해 졸업생인 김준현 학생의 졸업식이 진행됐다. 이 학교의 6학년 학생은 김준현 학생이 유일하다. 졸업식을 마친 김준현 학생은 담임 선생님의 배웅을 받으며 정들었던 학교를 떠났다. 저출산 현상의 여파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수도권이 아닌 시골 지역은 전출 인구 비율이 높아 학교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