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지율 또 최저

유럽 방문에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23일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올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민주당으로선 달갑지 않은 수치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미국의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 업무 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40%로, 이 두 기관의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4%에 달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는 기미를 보여왔으나 다시 하락한 것이다.
인플레이션 등이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