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8세 시니어 107명 스카이 다이빙 도전

60세 이상 노인들 100여명이 한꺼번에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해 화제다.
ABC방송에 따르면 지난 10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60세~78세 시니어 107명 이상이 단체로 스카이 다이빙 신기록 달성에 나섰다.
'스카이 다이버스 오버 식스티'(Skydivers Over Sixty) 동호회에 소속된 107명은 이날 페리스 지역 1만8천 피트 상공에서 동시에 자유 낙하, 장관을 연출했다.
4일간 연습을 끝내고 도전에 나선 이들은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불안정한 기상 상태 등으로 인해 결국 세계 신기록 수립엔 실패했다. 
이들은 내년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이날 스카이 다이빙에 참가한 프레드릭 윈저씨(75)는 "나이가 60세가 넘었다는 이유로 집에 가만히 앉아 있기엔 인생이 짧다"며 "나이가 들수록 무엇이든지 가능한 일을 시도해보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