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젤리나 졸리 

지난달 30일 외부에 일정을 알리지않고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를 방문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쟁 때문에 피난을 나온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르비우의 주지사는 "모두 깜짝 놀랐다"며 "많은 사람이 르비우 일원에서 졸리를 보고도 정말 그인지 믿지 못했다"고 밝혔다. 졸리는 "전쟁 피해를 직접 목격하고 민간인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펠로시 美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달 30일 의원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3시간가량 회담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찾은 미국 최고위 인사로 6명의 하원의원이 동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전 발표 없이 키이우를 방문, 지원을 약속한 펠로시 의장에게 시민 훈장인 '올가 공주 훈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