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학교에서 졸업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우크라이나 2022년 졸업생들이 무너진 학교와 마을을 배경으로 졸업을 자축한 모습이 공개됐다. 현지 사진가 스타니슬라브 세니크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쑥대밭이 된 학교에서 졸업식을 치르지도 못한 졸업생들을 위해 폐허가 된 학교는 물론 탱크 위 등에서 의미있는 졸업사진을 촬영했다. 학생들은 "우리가 여기 이렇게 살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촬영에 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