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문화원, 오늘부터 태극기 상설 전시장 마련 운영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한국의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함께 오늘(22일)부터 LA한국문화원 1층 전시실에 '태극기 염원을 담다' 상설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역사를 알리는 '체험형 전시'이다. 1층 상설전시실 중 일부를 매년 새로운 주제전시를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설치했으며, "태극기, 모두의 염원을 담다"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2021년 보물로 지정된 '데니 태극기', '진관사 소장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를 중심으로 역사적 순간에 한민족과 함께한 태극기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LA한국문화원의 정상원 문화원장은 " LA지역은 미주이민 1세대의 정착지이자, 일제 강점기 때 북미지역 한국독립운동의 대표적인 거점지역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활동했던 역사적 장소와 기념물 등이 상당수 남아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인 2.3세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323) 936-3014